의정부교육지원청은 9∼11월까지 ‘코딩하는 중학생-착시거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자유학기제와 연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에 미래교육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메이커기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코딩’을 주제로 중학교 1학년 총 20개 학급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양방향 수업 시스템과 코딩, 3D프린터 등 SW기술이 구축된 의정부교육지원청 미래창의교육실과 창의융합실에서 진행한다.

수업은 학생들의 흥미를 위해 짝을 이뤄 거울과 LED 불빛의 성질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 학생은 "코딩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너무 즐겁고 수업에 더 집중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딩을 꾸준히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식정보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미래사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미래학교 ▶미래교육 수업지원실 ▶브랜드교육 미래학교 등을 운영하며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