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여러 종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용 휠체어를 도내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 65개소에 170대를 보급한 가운데 경기도에는 4개 기관(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시흥시어울림국민체육센터) 총 7대를 지원받았다.

장애인 생활체육 필수 요소인 스포츠용 휠체어는 종목에 따라 500만~600만 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 때문에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장애인 체육시설조차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매우 컸다.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사업은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으로, 국민의 직접적인 제안이 반영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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