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31일 미술, 연극, 음악, 그림책 분야 등 16명의 수리산상상마을 문화예술창작촌  ‘청년 문화랩’  입주 작가들과 시민이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리산상상마을은 다양한 세대가 경계 없이 지식을 공유하고 어울리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기존에 운영하던 평생교육관 외에 어린이 창의예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6명의 문화예술창작촌  ‘청년 문화랩’ 입주작가들은 본인의 전문분야 창작 외에 어린이창의예술센터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군포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창의예술센터 ‘상상둥지’에서는 지난 9월, 10월 미디어 영상 체험, 연극놀이, 연극과 미술표현의 융합, 미술놀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300여 명의 군포시 어린이와 만났다.

11월에는 ‘소리의 발견’, ‘엄마아빠와 함께 춤을’, ‘물이랑 친구할래?’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10명의 작가들이 어린이창의예술센터 상상숲에서 예술가의 창작과정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상한 툴TOOL’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수리산상상마을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www.sangsangvill.or.kr) 또는 전화(☎031-390-303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년 예술가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그 혜택을 군포 시민과 어린이들이 누리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수리산상상마을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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