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농업협동조합과 한결섬유는 지난 29일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사무국을 찾아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석농업협동조합과 한결섬유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기금은 관내 학생들에게 내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임홍순 한결섬유 회장은 "양주시의 교육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것"이라며 "관내 많은 기업인들께서도 장학사업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용재  백석농협 조합장은 "백석농협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희망장학재단에 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석지역에서도 많은 인재가 발굴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충빈 희망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양주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마무리 잘 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올해 21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달에는 2019년 특정분야지원 장학생으로 관내 중소기업 생산직 근로자 자녀, 효(선)행 학생, 다자녀 등의 분야를 모집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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