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창인원은 1일 창인원 잔디운동장에서 장애인 가족들의 시장체험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2019 창인 장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및 이경학 창인원 이사장을 비롯해 이정우 군의회 의장, 전진선·이혜원·황선호 군의원, 신순봉 양평 시민포럼 대표, 각급기관·사회단체장,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해 자선음악회와 함께 기부 및 나눔행사를 즐겼다.

특히 축하 공연에 창인하모니 합창단의 주옥 같은 선율과 함께 창인모듬북, (사)한국 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 초청 연예인 등의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기부된 장터 한마당 티켓 수익금은 창인원 장애인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창인원은 이경학·이용근 부부와 그 가족들이 전재산을  무상으로 출연, 1991년 4월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여 년 간 경기도 및 양평군을 대표하는 장애인특수교육 및 복지시설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 이경학 창인원 이사장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정동균 양평군수는 "다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오늘 귀한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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