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해맑은 어린이집 원생 7명과 교사·학부모 등을 청평면사무소에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을 3년째  청평면사무소에 전달하고 있으며 저소득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란 원장은 "매년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하다 보니 학부모와 직원들이 모금 활동에 적극적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상호 청평면장은 "벌써 3년째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뜻 깊은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