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가구, 주택 등 기초정보를 파악해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각종 표본틀을 제공하고, 주택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사다.

조사대상은 올 11월 1일 기준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와 가구(5만8천31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16명의 조사원이 모든 거처(건물)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는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시 모든 거처에 대해서는 기본항목(주소, 조사구분, 조사대상 여부, 거처종류)을 조사하고, 일부 면접 가구에 대해서는 특성항목(빈집, 거주가능 가구수, 건축연도, 건물옥탑 여부, 총 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 여부)을 추가로 조사하며, 기존 종이 조사 방식에서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미환 정보통신과장은 "통계조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