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모은 헌혈증은 길병원 사회사업실에서 전달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혈액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씨는 "군대를 마치고 헌혈을 꾸준히 실천해 지난해 4월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적십자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며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보건의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양우 길병원장은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가지고 사랑의 헌혈증을 모아줘서 감사하다"며 "헌혈치료가 필수적인 어려운 환자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