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건강계단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광명시보건소는 올해 건강한 생활터 사업 대상 아파트 2곳(신촌 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소하휴먼시아 4단지 아파트)과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및 광명여성비전센터, 철산역 2번 출구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도서관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건강계단을 설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건강계단은 계단 전면 및 벽면에 계단 이용의 건강 효과, 칼로리 소비효과, 기타 건강정보 등을 부착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관심을 유도해 일상 생활 속 계단 걷기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심장질환 예방, 체지방 감소, 골다공증 예방, 스트레스·불안감·우울증 감소 및 면역력 증가에 효과적이다.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생활 속에서 많이 걸으시길 바란다. 시는 건강계단 조성 뿐 아니라 향후 광명시의 ‘걷기 좋은 길’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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