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내년 5월 개최되는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를 대비해 4일부터 8일까지 대형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위생적인 먹거리 및 숙박환경을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330㎡ 이상 대형 음식점 및 숙박업소 161곳에서 진행한다.

대형 음식점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 관리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식중독 예방 및 친절서비스에 대한 지도 등이며, 숙박업소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점검 ▶객실 침구 등 청결 상태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한 협조 ▶선수단 방문 시 고양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절서비스에 대한 지도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반 정도가 중대한 경우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고양시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보다 나은 위생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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