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재)연수문화재단은 본격 조직 구성을 위한 1차 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재단은 문화도시팀, 생활문화팀, 문화사업팀 등 3개 팀장과 회계직원 1명을 선발하기 위해 공고를 냈다. 11일 오후 18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main/)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받는다.

재단은 이달까지 설립 등기를 마무리하고 12월 중 사무국장, 직원 등 2차 채용공고를 거쳐 올해 안으로 조직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채용과정이 끝나는 대로 내년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2월 중 공식 출범식을 마련한다.

한편 지난 1일 재단은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공모로 선발된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이 참석했다. 임명장 수여식, 재단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설립 등 출범에 필요한 사안 등을 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영정 대표이사는 설립취지문을 통해 "재단이 문화진흥을 통해 구민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고 문화 환경에 충실한 ‘문화도시 연수’를 만드는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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