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화가들 작품 소외이웃에 희망이 되다

인천학원연합회 아동미술교육협의회 본보에 사랑나눔展 판매 수익금 기탁

인천학원연합회 아동미술교육협의회가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본보에 기탁했다.
 

아동미술교육협의회는 5일 본보 회의실에서 인천학원총연합회 이선기 회장과 이미라 부회장, 인천학원총연합회 아동미술교육협의회 곽동희 회장과 최성숙 부회장, 본보 한창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157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미술교육협의회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인천아동미술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열린 ‘제5회 사랑나눔展’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제5회 사랑나눔展’은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시지회가 주최하고, 인천학원연합회 아동미술교육협의회 주관,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시의회·본보·어린이재단 후원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연말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곽동희 아동미술교육협의회장은 "순수한 마음 가득 담아 사랑 나눔 전시를 준비한 꼬마 화가들에게 ‘기부천사’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들의 전시가 기부문화와 어린이들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더욱더 활발히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