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는 지난 4일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접수된 금사농협 관내 1개 농가, 대신농협 관내 2개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 봉사단을 통해 도배, 장판 교체 등 집 환경개선 봉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행복콜센터의 고충 상담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 금사농협, 대신농협 농협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대신농협 관내 김모 노인은 "농업인 콜센터에서 도배 및 장판, 집안 환경개선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업인 행복콜센터의 생활 불편 지원에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하여 말벗 서비스를 포함한 정서적 위로와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 불편 해소, 위기 발생 시 112·119 등 긴급출동 요청이 가능한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다. 

70세 이상 홀몸노인, 조손(祖孫) 농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 장애인 농가 등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를 희망 하는 개인 및 단체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 행복콜센터 대표번호(☎522-5000번)로 상담 및 참여가 가능하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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