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대국민 건강생활 실천 홍보주간을 맞아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8일 구리 둘레길 4코스에서 건강생활 실천 ‘소소한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운동 자조모임 회원과 운동교실 교육생 80명이 ‘일상이 운동이 되다. 소소한 걷기’라는 어깨띠를 부착하고 한강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Hi-5 일상이 운동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거리낌 없이 걷기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소소한 걷기’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점심 식사 후 산책하기, 거북목의 주범 스마트폰 사용 줄이고 신체 활동 늘리기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습관만 바꿔도 언제 어디서든 운동이 된다는 인식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걷기 운동은 심뇌혈관질환, 제2형 당뇨, 낙상 예방과 체중 조절, 치매,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구리시를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걷기를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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