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6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피해 농가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시공사로부터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경기적십자사 윤신일 회장은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고 환담을 가졌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에 이어 제2호로 성금 기탁에 참여했으며, 도 산하 공공기관 중 첫 번째로 기탁하면서 의미가 크고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적십자사는 지난 9월 ASF 발생 초기부터 경기도와 협력해 살처분 종사자 및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가 상담과 더불어 지자체와 협력해 검문소 소독지원, 위문품 전달 봉사활동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해 심리적 응급처치활동을 진행해왔다.

성금 모금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대한적십자사 성금모집계좌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된 성금은 적십자, 경기도 및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성금집행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준을 마련해 집행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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