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7일 연평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벽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교육은 ‘배움의 장’으로 흡연예방 도전 골든 벨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흡연이 건강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담배의 유해 성분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해 최후의 1인을 겨루게 된다.

‘화합의 장’으로 열리는 2부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담배 잡는 특공대, 파도타기 릴레이 등 게임과 접목한 명랑운동회가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강의식 흡연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밀착형 교육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흡연예방교육의 형평성을 위해 매년 순차적으로 도서벽지지역내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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