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는 지난 6일 경기도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1·3세대 어울림 사업 역사교실’을 진행했다.

1·3세대 어울림 사업은 1세대인 노인들과 3세대인 청소년ㆍ어린이들을 연계, 핵가족화로 부족한 세대 간의 소통과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고산동 일원 신숙주 선생 묘(경기도 기념물 제88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지회 부설 노인대학과 가람어린이집 어린이 등 60여 명이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해설자로부터 신숙주 선생의 한글창제 업적 등을 청취하고, 한글사랑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이번 사업이 충효사상 고취와 경로당 활성화는 물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노인대학과 어린이집이 자매결연을 맺어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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