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020년 역점사업을 ▶함께 하는 시민자치도시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 ▶희망 주는 맞춤복지도시 ▶꿈을 여는 혁신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 ▶활력 있는 문화체육도시 ▶자연 속에 성장하는 중견도시 등 7개 분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창현 국회의원과 박근철·장태환 도의원, 윤미근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사업보고회’를 갖고, 국·도비 확보 방안과 함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세부 사업으로 ▶함께하는 시민자치도시=시민중심의 주민자치 활성화, 청년과 함께 만드는 청년 미래, 시청사 증축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포일커뮤니티센터 건립, 부곡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청년창업주택 건립, 청년공간 조성·운영 ▶희망 주는 맞춤복지도시=오전커뮤니티센터 신축,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건립, 시니어클럽 신축, 국공립어린이집 및 육아나눔터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어 ▶꿈을 여는 혁신교육도시=내손·청계권역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왕송호수 생태섬 조성, 보식골로 어린이공원 조성, 바라산 휴양림 증설, 오봉산 및 청계산 둘레길 조성, 갈미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활력 있는 문화체육도시=문화공연장을 갖춘 시민회관 건립, 야구장 조성, 부곡체육공원 육상트랙 설치, 의왕시티투어 운영,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자연 속에 성장하는 중견도시=고천지구,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개발사업 등이다.

또한 중장기 추진과제인 한전부지 R&D센터 유치, 예비군훈련장 및 군부대 이전,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복선전철 조기 착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가 인구 20만 명의 중견도시로 향해 가는 도약점에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장한 시의 규모와 시민 욕구를 반영한 시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원들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조를 통해 각종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