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문화도시를 위한 시민 주도 R&D사업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를 운영한다.

문화도시 수원은 지역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에 지향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수원을 문화도시로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는 올 5월과 6월 진행한 1차 활동을 통해 최소한의 행정 개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냄은 물론 시민 주도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요구로 이번에 두 번째 모임 활동을 시작한다.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시민의 자유로운 모임활동을 통해 문화적인 해결 방법을 도출해 가는 것을 지향한다. 그리고 최소 3인이 구성되면 모임으로 인정받고 활동비(모더레이터비, 강사비)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는 현재 모집 중이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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