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생활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 배드민턴 대회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10일 인천공항 다목적 실내체육관 스카이돔에서 ‘2019 인천공항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1천500개 팀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65인치 대형 TV, 의류건조기 및 공기청정기 등 총 1억5천여만 원의 상금과 경품이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또 문화예술 공연, 체험존 및 풍성한 먹거리가 행사장 인근에 함께 마련돼 축제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구본환 사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도전과 축제의 현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카이돔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국내 배드민턴 발전을 꾀하고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3회째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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