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지난 7일  27개 둥지 191명의 시니어 학습자들이  「찾아가는 성인문해 파랑새 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학습관에서 시화전을 열고 식전행사로 우리동네 훈장님 인형극 공연, 특별 공연으로 감일3통 경로당 의장구, 하모니카 공연, 갈미경로당의 하모니카 공연 및 난타, 블랙 퀸 동아리의 재즈 댄스로 공연으로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학습자들의 시화전을 보고 매우 감동했다. 문해교육은 모든 이를 위한 평생학습을 위해 필수적이며 앞으로 문해교육에 더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랑새학교 한 학습자는 "편지를 쓸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배우면 배울수록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파랑새 학교는 비문해자 및 고령자의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에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 셈, 알파벳, 스마트폰 활용, 교통 및 금융문해 등의 내용으로 문해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편 하남시와 국제 자매 도시인 중국 유신시 이삼림 교육 체육국장 등 4명이 오전에 하남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성인교육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에 크게 공감 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lll.hanam.go.kr)를 참고 하거나 전화(☎031-792-5362)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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