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7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직원통합연수’에서 지역의 변화를 위한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주문했다.

이번 연수에는 노조임원과 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주업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군대 같은 공직분위기를 바꿔야 하며,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변화하지 않는 곳이 공공부문이며, 뱀도 살아 남기위해 고통스럽게 허물을 벗듯이 남양주 공직자도 계속 공부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 동안 똑같이 해오던 관행적인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바꿔야 한다. 민간행사에 공무원들이 동원돼서는 안 되는 등, 작은 것이 고쳐져야 큰 것이 바뀐다"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이밖에도 시 청사 증축과 스피드게이트 설치 이유, 3기 신도시 조성 의미 등 직원들과 시정철학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