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구 개편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성시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 제4조 규정에 따라 ‘안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규칙’(제14조) 일부 개정 규칙안을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가 입법예고한 행정기구 일부 개정 규칙안은 ▶회계과 내 ‘차량관리팀’을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공시설팀’으로 통·폐합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교육환경 개선지원 및 지역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체육과 내에 전담팀인 ‘미래교육지원센터팀’을 신설토록 하고 있다.

또한 ▶날로 증가하는 미세먼지 문제 관리를 위한 전담팀 ‘기후대기팀’을 환경과 내에 신설하고 ▶현행 농정과 내 ‘6차 산업팀’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팀 명칭을 ‘신성장농업팀’으로 변경하며 ▶대중교통 관련 민원 수요 증가로 전담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통행정과 내에 ‘대중교통팀’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시는 당초 입법예고 개정안 중 회계과 내 ‘차량관리팀’의 ‘공공시설팀’으로 통·폐합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회계과 내 ‘재산관리팀’으로 통·폐합 팀을 변경 확정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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