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8일 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열린 ‘2019 인천우수상품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앞 인천애뜰 잔디마당에서 인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인 ‘2019 인천우수상품박람회 i-Good Fair’를 개최했다.

사회적기업 자바르떼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관련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내·외빈들의 축하인사와 박람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예비)사회적기업 20개, 마을기업 10개, 협동조합 10개, 자활사업단 7개 등 총 51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으며 인천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코트라,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신협, 인천시산업진흥과, 인천사회복지협의회 등 7개 기관에서 사회적경제 대상 금융지원상담, 수출상담, 공공구매상담 등을 지원했다.

사회적경제의 사회적가치 실현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공예품 등의 전시·판매가 이뤄졌으며, 체형측정과 폐국악기 재활용체험, 4차 산업 진로체험, 한지공예, 소방복 재활용 키링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밴드, 팝페라, 마술 등의 전문공연과 치어리딩, 사물놀이, 훌라댄스, 가야금공연 등 시민 참여공연,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송영석 센터장은 "2019 인천우수상품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가는 기회가 됐다"며 "시민들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사회적경제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선순환 경제구조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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