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제이미 로맥<사진>과 총액 125만 달러(연봉 90만 달러, 옵션 3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7년 대체 외국인 타자로 SK에 입단한 로맥은 뛰어난 파워와 안정적인 수비로 팀에 기여하면서 4년 연속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로맥은 2019시즌까지 3시즌 동안 38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3리, 103홈런, 266타점, 246득점, 출루율 3할7푼6리를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SK 선수 최초(KBO리그 통산 13번째)로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로맥은 내년 1월 말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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