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019년도 2차 추경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교수·학습 공간인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을 위한 예산 20억 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의융합형 과학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첨단 IT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과 주제별 연구 등 창의적인 탐구활동에 최적화된 미래형 학습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 현재까지 총 408개의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 김동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오는 2021년까지 지역 내 모든 학교에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공간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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