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11일 농업기술보급 종합평가회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및 시범사업 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식량작물분야, 원예특작분야, 경영축산분야의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설명으로 농가들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식량작물분야에서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에 대한 의견청취와 토론, 원예특작분야와 경영축산분야는 대표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평가도 실시했다.

올해 농업기술보급사업은 ▶식량작물 분야 7개 사업(8곳) 4억 8천만 원 ▶원예특작 분야 10개 사업(23곳) 4억 원 ▶경영축산 분야 5개사업(14곳) 3억 7천만원  등 총 22개 사업(45곳) 12억 5천만원을 투입했다.

주요 성과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사업으로  ‘고품질 해들미 시범단지’ 131ha 운영해 550t을 생산해 첫 수확 및 홍보행사를 양재동하나로클럽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원예특작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첨단온실에서 토마토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했고,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업 전문가 26명을 양성했으며, 교육텃밭 10곳 조성, 원예치유 프로그램 21곳 521명 운영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경영축산분야에서는 친환경미생물, BM활성수, 안개분무시설 등을 활용한 2년차 축사냄새저감 프로젝터 5곳을 추진해 악취저감 40%의 효과를 보였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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