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교류로 서로 가까워지는 소통과 이해의 장  ‘다가온(ON)’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다가온은 지상 2층 규모로 다문화 이해교육과 음식·문화·놀이체험,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국적과 관심사에 따른 다문화가족 자조 및 동아리 모임 지원, 부모 교육 및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아 다문화 가족의 육아 부담이 감소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에 사는 1만2천여 명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군포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다가온에서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문화 교류가 항상 이뤄질 다가온 개소가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392-1811) 또는 시청 여성가족과(☎031-390-080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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