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道歌) 도민심사위원단 22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새로운 경기도가(道歌) 심사에 나설 ‘도민심사위원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민심사위원단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이메일([e-mail])을 통해 신청 받는다.

앞서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8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수십 년 간 불려왔던 기존 경기도가가 작곡자 친일논란을 빚은 데 따른 것으로, 변화된 시대상과 도의 비전 및 정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도민공모로 기획됐다.

도는 작사, 작곡부터 심사까지 도민들이 주도하는 도민 친화적 노래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작곡가 윤일상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심사를 진행한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작사 10품, 작곡 10품으로 음원을 만들어 12월 초 진행될 ‘도민참여 오디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도민참여 오디션은 전문심사위원단, 시민단체인사, 도 관계자들과 더불어 일반 도민 30명으로 구성된 도민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오디션을 통해 최종 3곡을 선정한 뒤 3차 온라인 투표로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광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