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 지역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마련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예술 전문기관인 ‘오페라 솔리스텐’의 교육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문화예술도시 ‘부천’의 지역 특색을 잘 살려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의 배경은 프랑스의 ‘시민혁명’을 부천시만의 색으로 표현해 시민들의 목소리로 함께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평생학습도시로의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무료 공연을 통해 범죄피해가정 등 소외계층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아울러 국내외 뮤지컬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박성호 전문예술감독 중심의 멘토링제 운영을 통해 비예술인인 시민들이 직접 전문 예술인(성악가)들에게 학습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선재 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은 시민들이 평생교육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학습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3일 부천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27일 경기도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 ‘경기평생학습 어울림콘서트’(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각각 개최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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