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옹진군 대연평도 연평초교에서 ‘체험형 SW(소프트웨어) 강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사진들은 인천TP의 ‘SW 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양성된 새내기들로 구성했다. 강사들은 연평초교 5·6학년 학생들에게 2일 동안 다양한 SW 부품의 동작원리와 실습교육 등을 진행했다. 인천TP의 SW 강사 양성과정(10개월)을 마친 100명의 강사들은 지난 9월부터 인천지역 초중고교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육과정은 인천의 특화 소재를 담아 강사가 직접 개발한 피지컬 컴퓨팅, 3D프린팅, 드론 코딩 등이다. SW 이해도 및 컴퓨팅 사고력 증진 등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의에 사용되는 코딩교육 교구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인천TP는 올해 인천지역 113개 학교에 강사를 파견해 6천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 강의’를 벌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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