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운영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육성·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농촌교육농장 21개소를 육성해 19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 이 중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은 농가는 3곳(두리버섯농원, 계양산자연치즈, 강화도자연체험농장)이다.

올해 조성한 농촌교육농장 2개소는 남동구 윤가농장과 계양구 여왕벌꿀농원이다. 윤가농장에서는 밭작물과 농장자원을 활용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왕벌꿀농원에서는 식탁에서 마주하는 꿀을 만드는 꿀벌들의 생활사와 봉산물 활용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희망자는 농기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 ‘인천농업’에서 ‘농촌교육농장 안내’를 검색해 각 농장에 신청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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