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초등 학생운영단  ‘드림아이’가 지난 9일 군포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연합캠프를 가졌다. 

드림아이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관모초, 군포양정초, 군포초, 금정초, 산본초 5개 초등학교의 학생자치조직으로, 자치회의를 기반으로 학교 복지실 운영,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 산본1동마을축제, 행복마을잔치 운영 등 학교와 마을 곳곳의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 캠프는 각 학교 복지실을 운영하는 학생운영단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워크숍 캠프로, 이 날 참여한 45명의 학생들은 1부 ‘드림아이×협동’ 활동을 통해 군포놀자학교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즐거운 신체활동 속에서 몸과 마음을 합하여 배려와 협동을 체험했다.

2부 ‘드림아이×나눔’ 활동에서는 각 학교의 연간 활동을 공유하고 운영단 활동을 통한 성장을 발견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만든 메시지 핫팩은 드림아이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족, 친구,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군포 초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생 운영단 8주년을 맞아 현대케피코지회가 함께 지원하고 인생나자작업장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두가 행복하고 친해질 수 있었고 또 같이 하고 싶다"며  "게임(신체활동)이 너무 재미있었고 의견을 나누는 게 특별했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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