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일 시정회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담당관, 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GDS컨설팅그룹이 사업수행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과제는 지난달 23일부터 2020년 4월 20일까지 180일간 진행된다. 인구 분석 등 발굴 과제 분석,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시각화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시스템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착수보고회는 빅데이터 분석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설명회를 개최하고, 분석 과제 발굴을 위한 부서별 인터뷰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잘 활용한다면 합리적이고 올바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공무원들은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명확하게 인지해야 하며, 수행기관은 우리 시 특성에 적합한 과제를 발굴하고 분석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