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 릴레이 제44탄 ‘일일 멘토·멘티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공헌 릴레이는 기업인들이 소외계층 어린이 또는 청소년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며 멘토 역할을 하는 봉사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을 나들이에는 정심여자중·고교 학생과 교사, 기업연대 사회공헌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천 서울랜드와 현대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일일 멘토가 된 기업인들은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장래를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담당자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보람됐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팀은 한림대성심병원 등 6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후원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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