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자연보호협의회가 도심 속 유휴지 및 녹지를 활용하여 도시민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나섰다.

특히 시는 도시 숲 사업의 일환인 ‘힐링의 숲 가꾸기’ 조성 사업 행사를 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 세교16단지 옆 안삼미공원에서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힐링의 숲 가꾸기 프로젝트는 자연보호협의회 참여를 바탕으로 녹색도시 경기도 건설을 위해 도심 생활권역에 녹지공간을 확충해 자연보호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의 여가증진과 정서함양은 물론 도시경관향상을 도모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힐링의 숲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9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에 당선된 바 있다.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성길용 시의원, 자연보호협의회 이계정 회장 등 자연보호협의회회원 및 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해 식재되는 나무의 종류와 식재방법에 대한 교육 후 담당 구간으로 이동해 식재 작업을 실시했다.

힐링의 숲 가꾸기 프로젝트는 도시지역의 자연 환경적 건전성을 회복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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