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사)인천e스포츠협회(회장 정대민)와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전문인력·기술력·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 및 장애인체육, e스포츠활동 지원 등에 협의했다.

e스포츠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정식종목이며, 오는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되는 등 장애인에게도 떠오르는 종목이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e스포츠는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종목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대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장애인체육분야를 다양하게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e스포츠협회는 올 4월 3일 창립총회 통해 해당 이름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어 7월 ‘제11회 대통령배아마추어e스포츠대회 인천지역대표선발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