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2일 인천부평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하반기 부평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경찰서장과 관계기관장, 치안분야 전문가, 구 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구가 구민 생활안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범죄예방사업과 생활안전 시책사업 및 재난예방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부평·삼산경찰서의 주요 치안활동사항 및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마련된 자율 토론 시간에는 지역안전 및 치안에 관한 각종 제안과 주요정책 추진현황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향후 사업 추진 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관과 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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