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체육회가 민선회장 선거에 본격 돌입했다.

여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1차 여주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위원 위촉식을 하고 여주시체육회장 선거일을 내년 1월 10일로 확정했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기초단체 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여주시체육회는 지난 10월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여주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정안과 여주시체육회 규정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으며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여주시체육회 회장을 맞고 있는 이항진 시장은 "그동안 체육회장을 겸직하는데 어깨가 무거웠다! 권한 분산이 바람직하다. 공정한 민간회장 선거를 위해 위원들이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회장 선거인 수는 150명 이상으로 22개 시 종목단체(정회원)와 12개 읍·면·동체육회로부터 12월 16일까지 대의원을 추천받고 2020년 1월 1일 선거인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민간체육회장 선거 후보로는 채용훈(57ㆍ전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씨, 이규동(59ㆍ전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씨, 김종운(53ㆍ전 여주시 여흥동 체육회장)씨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으로, 민간회장 시대를 맞이하는 여주시체육회는 시민의 건강과 여가문화 창출에 중심제 역할이 기대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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