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양서면사무소 회의실 2층에서 ‘더 건강한 양서만들기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양평군보건소장, 한양대 및 아주대 관계자, 주민 및 단체장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2017년 4월 양평군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 ‘지역 간 건강 격차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진행한 연구결과와 건강증진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협력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추진은 한양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한양대 건강과 사회 연구소 연구진과 양평군보건소가 참여했다.

앞서 1~2차 년도 사업 진행결과는 지난 5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을 공유한 바 있다. 

향후 양서면 건강실천모임 구성을 위하여 지원자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건강지지자 역할을 담당하는 양서면건강생활실천협의회(가칭)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양서면에서 진행했던 사업을 토대로 평가 분석해 양평군 전체에 접목할 예정이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및 주민참여사업 등의 추진으로 주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주민과 함께 하는 건강관리 구축으로 건강한 양평(양서) 만들기 기틀을 마련하여 타 지역으로의 확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