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시시설 관리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SDC 중앙관제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사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19년도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보고대회 및 CEO 포럼’에서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주민 복리를 향상시킨 중앙관제센터가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SDC 중앙관제센터를 구축해 시설물 전체 2천654개 CCTV 및 녹화기 192대 등(지하차도터널, 주차장, 체육시설, 지하도상가, 도서관 등)을 통합 플랫폼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시 재난안전상황실로 영상이 송출돼 시장 지휘로 통제가 가능하고, 신속한 재난사고 대응체계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정수 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중앙관제센터 고도화를 통한 재난 대응 상황 양방향 통신, 불꽃 감지 카메라, 공기 질 정화 시스템 등 지능화 사업을 실시간 연동해 중앙 집중적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보고대회 및 CEO포럼은 151개 지방공사·공단 기관장과 임직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주민참관단, 정부담당자 및 관련 학계 교수·전문가 등 약 460명이 참석한 행사로 성공적인 지방공기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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