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석산리 양평단월고로쇠작목반 사무실 앞에서 ‘제21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송요찬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양평단월 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쇠수액 채취 현장 견학, 소리산 물소리길 걷기 등 발대식을 갖고 양평단월 고로쇠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물 맑은 양평,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단월 고로쇠는 이미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양평의 대표적 산물이다. 단월면 소리산과 산음지역에서 채취되는 단월 고로쇠는 날씨에 따라 출하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르면 2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여용수 양평단월 고로쇠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함께 감동을 더한 진심 어린 행사를 펼쳐 양평만의 고로쇠축제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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