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175.6t을 매입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2019년산 남동구 공공비축미곡 품종은 ‘추청’으로 단일품종이며 매입물량은 총 175.6t이다. 톤백벼(800㎏) 219포, 포대벼(40㎏) 19포를 매입했으며, 등급별로는 특등이 92t(52%), 1등이 83.6t(48%)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49농가 중 3농가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품종검정제를 실시했다. 매입 대상농가 중 5% 대상으로 표본품종검정 시료를 채취한 후 유전자 검사를 거쳐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하는 패널티가 부여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생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에 확정된다. 중간 정산금(3만 원, 40㎏ 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우선 지급해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연말까지 매입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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