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1박2일간 서울 서대문형무소와 독립기념관 등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탐방에는 보훈단체 회원 30명이 참여했으며, 3.1절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이 보여준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실천하고자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추진했다.

탐방은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순국한 아픈 역사의 현장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중심으로, 독립기념관 등 독립운동 기념 사적지를 찾아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통치에 비폭력으로 맞서며 평화의 정신을 드높인 그날의 정신을 되새겼다.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확고한 독립의지, 숭고한 희생정신을 함께 나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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