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남·여지도자회는 지난 15일 지역 내 저소득 120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안중읍 새마을남·여지도자회는 김장 행사를 위해 지난 14일 배추 500여 포기를 수확해 15일 당일에는 김장양념을 버무려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했다.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약 120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배달했다.

협의체 김태옥 민간위원장은 "각기 다른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기에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늘도 함께 해주신 안중읍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남·여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이 예고되고 있지만 안중읍은 이웃의 온정으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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