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한국숲사랑청소년단과 함께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프로그램은 숲 가꾸기 산물인 땔감을 이용해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동시에 소외계층과 소통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 지도교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영림단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이 일반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장작패기, 가지치기, 숲해설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관할 면사무소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홀몸노인 3가구에 가구당 1t 트럭 1대 분량의 땔감을 전달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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