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소비자연대와 세탁업협회 인천시지회는 지난 15일 일회용 세탁비닐 안 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탁소에서 남용되고 있는 일회용 비닐 커버를 줄이자는 취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많은 시민들이 비닐 안 쓰기 서명에 동참했으며, 세탁업협회 인천시지회 역시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세탁소와 소비자가 함께 비닐을 추방하는 큰 흐름과 홍보활동에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지역 1천500개 세탁소를 대상으로 ‘우리 세탁소는 일회용 세탁비닐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스티커를 배포하고, 고객을 중심으로 비닐커버 안 쓰기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녹색소비자연대는 오는 22일 부평역, 27일 주요 전통시장 등에서 ‘일회용 비닐 제로 도시, 인천’ 캠페인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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