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집와이어(skyline zipwire)의 운영사인 자나라인㈜(대표 강우현)은 지난 16일 누적 이용객 60만 명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집와이어는 경기관광공사와 가평군, ㈜남이섬이 공동 출자한 사업으로, 매년 3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아시아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의 성공 경영 기법을 이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2018년 경기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진행한 첫 번째 성공 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2010년 11월 개장한 집와이어는 개장 초기인 2011년에는 이용객이 약 3만 명 수준이었으나 집와이어를 통해 남이섬 여행으로 이어지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유치 및 온라인 사전 예매 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과 판매 촉진 과정의 성과로 2016년부터는 평균 9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과 협력, 배상책임공제를 통해 전국 하강레저시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제 혜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하강레저협회와 함께 운영자 교육 및 시설 안전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하고 정량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연계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가평군 자라섬 활성화를 위해 자라섬과 남이섬 간 선박 운항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선효 상임이사는 밝혔다.

집와이어 60만 달성을 기념하는 의미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매일 선착순 60명에게 6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생년월일에 숫자 ‘6’이 포함된 고객은 선착순에 관계없이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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