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하 안성병원)은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진단 연구병원 업무 프로세스(HPR) 개선과제 발표회’에서 PPT발표 부문 대상과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지난 13일 발표회에서는 안성병원 이외에도 강원 원주의료원, 충북 청주의료원, 충남 홍성의료원, 전남 강진의료원, 경북 김천의료원, 인천 적십자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했다. 

PPT 발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안성병원 공공사업과 인순미 의료사회복지팀장은 ‘지역사회 재활’에 대해, 김선영 대리는 ‘만성질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안성병원 의료서비스팀은 이날 참가한 7개 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포스터 부문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응급의료 기능 강화(응급의료 후송 시스템 구축)와 뇌혈관 진료 기능 강화’를 주제로 발표, 7개 병원 18개 팀 중 최다 득표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지난 여름부터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진단 연구에 참여, 병원 운영 개선에 대해 토론하고, 열심히 고민해준 직원들한테 너무 고맙다.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번 연구에서 논의하고, 고민한 여러 개선 과제들을 모니터링 하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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