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다음달 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관내 경로당 10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읍 와초리경로당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이번 순회교육은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과 적정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 혈당측정 및 건강상담, 건강한 식생활실천, 구강건강 관리 및 보건교육, 근력강화를 위한 신체활동(건강체조) 등을 함께 실습한다.

 특히 치매로 인한 중증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과 겨울철 건강관리 교육으로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노인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실(☎839-4181~4184)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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